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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cus | (2002-10-14 19:00:34, Hit : 182, Vote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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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H.R GIGER닷!'ㅡ당혹감에 이은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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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월페이퍼를 보는 순간 '클로라판(chlorapan)' 일러스트를 봤을때의 당혹감을 넘어서서 의구심마저 들더군요.
아마 시각예술, 특히 초현실주의 계열의 회화나 조각, 아니 뭐 그렇게 까진 아니더라도 시각 디자인이나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 왠만큼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같은 느낌ㅡ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죠.ㅡ 을 가졌으리라 짐작되네요. 바로,
"H.R GIGER"
말입니다.
정말이지 보는순간 '기거!'라는 생각이 반사적으로 뇌리를 강타하더군요.
제 판단이 틀리지 않다면, 클로라판(chlorapan)일러스트와 10월 월페이퍼는 같은 분이 작업하신 것 같은데, 글쎄요...그분이 기거의 스타일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무의식 중에 자신의 작업마저 기거의 스타일에 잠식 당해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드는건 한낫 오해가 섞인 기우일 뿐일까요...?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만...--;)
유감스럽게도, 아무리 다시봐도 '기거스타일'이란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감독님(뿐만 아니라 모든 스텝들)이 '스타일의 독창성'에 대단히 강한 의욕을 보이시던데, 이건 좀...위험하지 않나 싶군요.(--a)
일러스트 자체는 좋았습니다만...(제가 기거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스타일을 좋아하기에...)
p.s 'H.R GIGER가 누구지...(--a)?' 하는 분들을 위해 그에 대해 아주 간단명료 하면서 확실한 소개를 하죠. 바로 그 유명한 'ALIEN'의 창조자 입니다. 물론 이는 '전천후 시각 예술가'로서의 기거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만. (설마 스텝분들은 다들 잘 알고 계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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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23 |
흠.. 그거 광주비엔날레 에니메이션 관에서 스케치 한 것을 봤는데...
누군지 몰랐었지만..^^; 월페이퍼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저도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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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ioiww |
http://www.giger.com 기거의 영향은 모든 에스에프 영상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것으로 걱정할건 없습니다. 브레이드러너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에어리언 이런건 교본이라고 보는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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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ineo |
H.R GIGER는 폴란드작가백신스키의 영향을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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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ineo |
그리고 이런느낌의 이미지들 널리고널렸습니다.. 타작품 암흑,어둠시대 배경들잘살펴보시길.. 어둠시대의 느낌을줄려면 당연이런톤색깔로 배경을만들어야겠죠? 당연한거아닌가...
그리고 매트릭스에 이르기까지 널리고널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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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ineo |
영향을 받았으면 받았지.. 의심가는 질문은 삼가해주시길 제작자들 기분졸라나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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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ineo |
반대로 백신스키의 작품이랑 비슷하다 이말은 나오지않나..
뭐 영화로 유명해진 기거랑 비슷하다고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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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ny |
기거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뼈를 중심으로 한 형태로 알고 있습니다...물론 sf 이미지에서 외계 혹은 미지의 건물체로 많이 인용된것은 사실 이지만 이미 많은 미술에서 정형화된 이미지로 발전한 단계이니 이게 기거 이미지라고 말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그건 마치 모든 환타지 물들이 톨킨의 반지의 제왕 카피했다고 우기는 거랑 같다고 생각,,,창시, 원조 등의 수식어는 맞지만,,,고유한 것은 이제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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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derboy |
나중에 스위스에 갈 기회가 생기신다면 기거 박물관을 한번 찾아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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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cus |
여러분들의 의견 잘 보았습니다.
<원더풀데이즈>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느껴지더군요.
의견들의 의미와 의도를 잘 알아들었으며, 또한 존중합니다.
다만 몇가지 오해가 있기에 글을 또 올립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린것은, 앞서 언급된 일러스트들을 보고 느낀 인상의 강도가 '기거의 영향을 받았다.' 혹은 '기거의 느낌이 난다.'하는 정도를 넘어선 강렬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저 '기거의 자취' 정도만 느꼈다면, 아예 이런글은 올리지 않았을 겁니다.
(제가 '옳다'는 것이 아니라, 제 개인적으로 느낀 인상의 정도가 여러분들이 느낀 인상의 정도와 다르다는 것이죠.)
그리고 제가 말한 '의구심'이란 '표절'이나 '모방' 등의 의혹이 절대 아니라, 작업하신 분의 '주체적인 자기화 노력이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하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개인적인 아쉬움의 표현이었죠. 왜냐하면 저또한 <원더풀데이즈>가 널리 인정받기를 바라는 사람이기에. (행여나 해외에서 '창의성 부족' 운운하는 말을 듣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거든요.)
위의 어느 분 말대로, '이런 느낌의 이미지들이 널리고 널렸'다면, <원더풀데이즈>만큼은 조금이라도 차별화되는 뭔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둠시대의 느낌을줄려면 당연이런톤색깔로 배경을만들어야'하는지는 의문스럽군요. 과연 그것이 '당연'할지...?)
그리고 '제작자들 기분이 대단히 나쁘다'고 '단정적'으로 말하셨는데,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는지 의아할 따름이군요. (위의 '도끼'라는 제목의 글에도 자신이 마치 제작진이라도 되는양 글을 올렸던데...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죠.)
제 생각엔 제가 올린 글에 대해선 제작진, 아니 작업하신 당사자분도 그저 '뭐? 저렇게 생각하는 별난사람도 있나보군?' 정도로 여기지, '건방진 놈! 웬 헛소리야!?'라고 생각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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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boy님, 제가 오해한게 아니라면, 기거 박물관에 가보신것 같은데...뜨아! 정말 부럽슴다.(ㅜ.ㅡ;) 어땠습니까? 하긴, 그걸 어떻게 말로 표현하겠습니까마는...(혹시 제가 오해하고 헛소리 한거라면...정말 뻘쭘하구만요.--;)
p.s 글 번호가 바뀌네요.(--;) 그래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104번 글'이라는 표현을 '도끼라는 제목의 글'로 정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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