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assword
홈으로
공지사항
원더풀 뉴스
STAFF에게
Story에 대해
Design에 대해
제작방식에 대해
음악에 대해
성우에 대해
1차 OLD BOARD
파란만장 한국 애니
SF 영화 파일
원더풀 POLL
Real Making
WD 팬클럽 링크
One Cut Gallery
만들자! 애니창고
세상사는 이야기
그리기 게시판

0
 8   1   1
  View Articles

Name  
   wonderfuldays (2002-10-19 13:18:35, Hit : 611, Vote : 0)
Subject  
   <토탈리콜>(1990)인간의 기억을 이식...


토탈리콜(Total Recall)(1990)

감독 : 폴 버호벤
주연 : 아놀드 슈왈츠네거, 샤론 스톤
장르 : 액션, SF
원작 : 필립 K. 딕 (Philip K. Dick)  
음악 : 제리 골드스미스 (Jerry Goldsmith)
제작년도 : 1990년




■ Synopsis
서기 2084년. 어느 신도시에서 광산일을 하고 사는 퀘이드는 로리라는 미모의 아내와 행복하게 살아가지만 밤마다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화성에서 이름도 알 수 없는 갈색머리의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이 자꾸 꿈으로 나타나자 퀘이드는 리콜이라는 여행사를 찾아간다. 이곳은 싼값으로 우주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뇌 속에 기억을 이식시켜줌으로써 욕구를 c충족시켜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중복해서 이식을 받을 경우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데, 퀘이드 역시 이런 이유로 커다란 충격에서 깨어나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

지구의 식민지인 화성의 행정책임을 맡고 있는 코하겐은 지구의 혼란을 이용해서 화성을 자신의 왕국으로 삼고 독재를 마음껏 휘두른다. 오랫동안 코하겐의 오른팔로 일해오던 하우저는 어느 날 자신이 그동안 불의의 편에 서서 일해왔음을 깨닫고 코하겐에게 정면으로 맞선다.

코하겐은 하우저의 뇌에 퀘이드라는 인간의 기억을 이식시켜서 지구에서 살게 했는데, 아내 로리와 직장의 사장 해리, 그리고 동료들 모두가 코하겐의 부하들로, 자신을 감시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코하겐은 이들의 추격을 받으며 간신히 화성으로 달려가 꿈에서 만나곤 하던 갈색머리의 여자가 진짜 아내 멜리나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화성은 코하겐이 인간이 숨쉬는 대기를 제한시켜 반군과 정부군과의 전투가 한창인 혼란한 상황이었다. 또한 코하겐은 자신의 독재 통치를 유지하기 위해 외계인이 만든 자연 대기 제조장치를 숨기고 공기를 무기로 화성인들을 통제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태양광선으로부터의 해로운 물질을 차단하는 대기가 없어 많은 화성인들이 끔찍한 모습의 돌연변이로 태어나고 있었다. 퀘이드와 멜로나는 택시 기사에게 속아 코하겐에게 사로잡히고, 다시 정신 이식을 받는 위기일발을 맞지만, 극적으로 탈출한다. 멜로나와 공기제조장치를 가동하고, 이를 막으려던 코하겐은 도움밖으로 떨어져 처참하게 죽는다. 공기제조장치에서 내뿜는 엄청난 공기는 곧 지구와 같은 아름다운 대기가 조성되고, 퀘이드와 멜로나는 화성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취한다.


■ Review
영화의 줄거리는 얼핏보면 단순하다. 여행에서 남는 것은 기억 뿐이다. 그렇다면 그 기억을 주입하면 가지 않고도 여행의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은가? 이 아이디어에서 만들어진 회사가 리콜사라는 회사이다. 착암기 기사 퀘이드는 리콜사에서 이 화성여행 상품을 산다. 그런데 기억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생겨 기억주입이 중단된다. 그 사고는 우연한 것이 아니고 화성에 대해 원래 갖고 있던 기억과 충돌한데서 생겨난다. 다시말해 퀘이드는 화성에 실제 간적이 있었던 것이다. 그는 본래 화성의 정보부의 유력자인데 어떤 일로 기억이 제거된 채 지구로 와서 완전히 다른 인간으로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비밀리에 화성에  잠입해서 저항군과 함께 화성을 해방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는 보잘 것 없는 착암기 기사 퀘이드가 아니고 화성해방의 영웅 하우저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는 또 하나의 다른 층이 있다. 곳곳에서 단서를 흘리고 있는데 그 하나가 화성에 동행했으면 하는 여자의 유형을 선택하라고 했을 때 그가 선택한 그 유형의 여자를 실제 화성에 가서 만나게 된다. 그래서 화성에서의 모험담 자체가 사실이 아니고 리콜사가 판 여행상품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 생각해 보면 그녀가 화성에 있을 때의 실제 애인이었기 때문에 잠재의식이 그런 유형의 여자를 선택하게 했을지도 모른다. 가장 혼란스러운 것은 리콜사의 직원이 그를 방문해서 화성에서 일어난 일은 여행상품의 하나인데 당신이 너무 열중해서 정신적 손상을 입을 위험성이 있다고 당장 깨어날 것을 종용했을 때 일어난다. 주인공 하우저는 이 리콜사 직원의 말이 거짓이라고 결론내린다. 화성의 일은 여행상품이 아니고 진짜다. 그러나 그 근거가 분명하지 않다. 그래서 어쩌면 리콜사 직원의 말처럼 상품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체 문맥은 이것도 저것도 다 그럴 듯하게 들리게 만든다. 《공각기동대》의  바트의 말이 바로 이 상황을 말하고 있다. “의사체험도 꿈도, 존재하는 모든 정보는 현실이요 또 동시에 환상일 뿐이야. 유일하게 의미 있는 것은 현존하는 상황이다. 그것이 꿈인지 의사체험인지 실재인지 하는 존재론적 물음은 무의미하
다. 한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든 가지게 되는 모든 정보는 현실인 동시에 환상인 것이다. 그것이 현존해 있는 한에서 현실이며, 그 궁극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환상이다."(이정우, 『기술과 운명』, 60면) 《토탈리콜》은 그것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을 보여준다. 그런 면에서 가상의 본질에 대해서 《공각기동대》 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아 보인다. 《토탈리콜》은 두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 하나는 슈왈츠네거의 근육질로 포장된 전형적인 헐리우드형 액션 영화이다. 그런 차원에서 그런 대로 재미있는 영화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숨어 있는 다른 얼굴이 있다. 가상과 현실의 본질이라는 문제를 심도있게 탐색하고 있다. 그 구분자체를 붕괴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그 구분을 전제하고 있는 《매트릭스》가 근대적 기획이라면 《토탈리콜》(1990)은 훨씬 더 포스트모던적인 기획이다. 그것은 가상현실의 본질에 대해서 더 심오한 탐색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공각기동대》(1995)나《매트릭스》(1999) 보다 제작연도는 더 오래된 영화이지만 주제는 더 새롭다. 이 《토탈리콜》의 구도가 《매트릭스》 보다 더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그 심오성이 별로 지적되고 있지 못한 이유를 나는 모르겠다. 그 외양상의 단순구도에 현혹되어 그 속에 들어 있는 다른 이야기를 놓친 것일까?

이 《토탈리콜》과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은 장자의 호접몽(胡蝶夢)이다. 퀘이드와 하우저의 삶이 어느 것이 현실이랄 것도 없이 서로 병행하듯이 장자와 나비의 삶이 서로 병행하고 있다. 어느 것이  현실이고 어느 것이 가상인지 묻는 물음자체가 부질없다.

■ 토탈리콜 (Total Recall) DVD 정보
  
토탈리콜 SE [dts] (2Disc) (Total Recall Special Edition [dts])

* 타이틀 정보 *
더빙 : 영어
화면비율 : Anarmorphic와이드 스크린 (1.85:1)
녹화방식 : Dual Layer
제작사 : 비트윈
자막 : 영어/한국어
오디오 : 돌비디지털 5.1채널DTS
상영시간 : 104분
지역코드 : 3
출시일자 : 2002-06-25

* 상품정보 *
- 첨단 DTS 사운드 음향으로 느끼는 S·F 대작!
- DTS, 2 Disc로 돌아온 토탈리콜 Special Edition
- 감독 폴 버호벤 감독,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커멘터리수록! (커멘터리 한글자막 수록]
- [원초적 본능]의 폴 버호벤 감독과 [터미네이터 2]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보여주는 최첨단 SF의 극치!
- 영화의 내용처럼 신비한 국내 최초 시도 3D 홀로그램 커버
- 다양한 부가영상! 그리고 100% 한글자막! - 2Disc!

* 서플먼트 *
Interative Menu (대화형 메뉴)
Production Notes (제작노트)
Scene Selections (장면선택)
Rare Audio Commentary with Arnold Schwarzenegger and Director Paul Verhoeven (한글자막)
"Imaging Total Recall" Documentary
Rekall`s Virtual Vacations
"Visions of Mars" Featurette
Visual Storyboard Comparisons
Conceptual Art
Photo Gallery
Theatrical Trailers and TV Spots
Cast / Director`s Profile

IP Address : ***.205.132.43 

roybatty
저기... 딴지 걸어 죄송합니다만,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는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이 아닌가요? -_-?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_-;  2002/10/20    

animacus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는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의 원작소설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는 왠지 안드로이드가 전기양을 '소망한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에 적절한 번역이 아닌것 같네요.)
<토탈리콜>의 원작소설은 딕의 [기억을 도매금으로 팝니다 We Can Remember It for You, Wholesale]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SF에 조예가 깊진 못한지라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개봉에 맞춰 국내출간된 {필립K.딕 단편소설집}을 보면 정확히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토탈리콜>...중학교때 아주 흥미로운 SF 블럭버스터일 거라고만 생각하고 상당한 기대감으로 극장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기대에 못미쳐서 다소 실망했었고, 이후 지금껏 다시 본적이 없었는데, 위의 리뷰를 보고 다시금 되새겨 보니, 다시 한번 봐야겠다는 욕구가 생기네요.
예전에 봤을땐 위 리뷰의 표현대로 '슈왈츠네거의 근육질로 포장된 전형적인 헐리우드형 액션 영화'로만 여겼던것 같습니다.
(음...다시 본다고 해도, 거의 다 빠져나온 눈과 혀가 공기제조장치가 가동되자 다시 제자리로 깔끔하게 들어가는 장면은 여전히 어이없을 것 같은데...-..-a)
 2002/10/20    

kmdkm
( 앗!! 맞어!! 그건 블레이드 러너 원제 였지...ㅡㅡ;; 요즘 제가 상태가 별로라서..이해해주시길... 밑에 수정 했습니다..)
으핫~~올라올줄 알았어~!! 마이너리티 리포터,블레이드 러너,임포스터등의 원작가 필립K.딕의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즉 '토탈리콜은 '스타쉽 트루퍼스' '할로우맨''원초적 본능'등으로 유명한 폴 버호멘이 연출을 맡아 그만의 향기를 남긴 영화죠~!!.. 기억속에 남는 S.F중 하나입니다~!!
특히 마지막에 코하겐의 머리가 눈깔부터 튀어나오면서 터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충격이면서 압권이었슴다~~!! 아~~이야기 하다보니 다시 보고싶어졌다~~ 빌리러 가야짐~~!! 슝~~~^^
(ㅈㅅ.. 저도 필립K.딕의 단편소설 봤는데,,개인적으로 첫번째 작품 '스위블'이 맘에 들더군요.. ^^ 아~~어쨌든 위에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로 수정 합니다..죄송~~)
 2002/10/20    

animacus
죄송하다니요? 실수 한번 한 것 가지고 그렇게 까지 생각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이런 실수는 누구나 종종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또한 그렇구요.^^;)
참, 딕의 [높은 성의 사나이]라는 소설도 국내에 출간됐다네요.
연합군이 2차대전에서 져 독일과 일본이 뉴욕과 캘리포니아를 통제한다는 가정 아래 전개되는 이야기라네요.
전 안봐서 모르겠지만, 딕의 소설을 좋아하는 분은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해서 정보 올립니다. (다들 이미 알고 계신데, 뒷북친건 아닌지...--;)
 2002/10/20    

ranimini
"높은 성의 사나이:"는 출간된지 좀 됐습니다. ^~^;; animacus님 뒷북이라니요~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답니다. 이책..전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해서 읽었거든요...필립 딕 이란 이름만 보고..
말씀해주셨다시피..특이한 가상현실을 토대로 소설이 진행됩니다. 미대륙이 나뉘어져 서부는 일본, 동부는 독일이 다스리게 되고, 중부는 완충지역으로...소설속의 '높은 성의 사나이'가 바로..현재 우리의 역사를 책으로 써낸 사람입니다. 그러니까..현재 우리의 현실이 그들에게는 허구가 되겠죠..히로인 격인 쥔공 아내가 '높은 성의 사나이'를 찾아가는 것이 한 축, 또 쥔공 사내가 겪는 일상에서의 여러 상황들이 한 축을 이루는데..음..끝부분이 아직도 이해불능..혹은 맘에 안들지만, 꽤 재밌게는 읽었습니다. 정말 설정은 독특합니다. (이 작품 읽고 "비명을 찾아서"를 읽었는데, 전 후자가 더 맘에 들더군요.) 다만 풀어나가는 방식과 끝맺음은 어딘가부터 작가의 숨이 너무 헐떡거리는게 들린다고나 할까요...
움...딕도 좋아하는 작가긴 하지만, 이 작품은 그냥..^~^;; 시간되면 읽으세요...저 차라리 요즘에 새로나온 딕의 단편집이나..혹은 '토탈리콜//기억을 도매가로 팝니다.(맞나.?)'를 추천해드리고싶네요. 인간의 '기억'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죠. 인간에 의한 인간의 조작이라...지금은 진부한 소재이겠지만, 딕은 그런 면을 독자로 하여금 자기자신을 비추어 숙고하게끔 만들죠...그렇지만, 이 작가도 기복이 좀 심해서..^~^;; 그렇게 만드는 작품과 그렇지 못한 작품간의 차이가 좀 심한 편입니다...단편집은 추천~~! (번역이 그나마 꽤 잘된듯 합니다.) 하지만 장편은 '블레이드러너'정도..'토탈리콜'의 원작을 영어로 읽어서..한글로 번역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원서라면 O.K.~
영화의 경우는..토탈리콜...^~^ 시간때우기엔 좋죠..특히 케이블에서 여러본 해줬잖아요~ 하지만 영화컨텐츠 자체로는 뒷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작과 틀린부분도 있고...모..영화덕택에 그나마 원작이 좀 알려지긴 했지만..쩝..전 차라리 제리골드스미스의 음악에 더 점수를 주려 합니다. 폴 버호벤은 헐리우드로 오면서 그나름의 날카로운 연출방식이 많이 무뎌진듯..볼거리는 많지만, 자신의 기억임에도 불구하고 정체성의 혼란을 보여주기에는 배우의 연기나, 이것저것 영화의 여러 장치들이 그리 내키지는 않았습니다..쩝..아님 원작을 넘 의식해서인지...이제까지 이곳에 소개된 영화가운데서는..원작이 아닌 '영화'그 자체에다가는 그리 높은 점수를 주고싶진 않네요.
 2002/10/21    

young
쿨럭.....윗분들이 하시는 말씀들은 잘 모르겠지만 전 그냥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ㅂ-a  2002/10/23    

wonder_man
아~ 토탈리콜 원작소설 집에 있는데.. 죄다 써서 올려 버릴까ㅋ  2002/10/28    
Prev
    <백 투 더 퓨쳐>(1985) , 타임머신 소재의 최고작! [3]

wonderfuldays
Next
    <2001스페이스오딧세이>(1968) [11]

wonderfuldays


Copyright(C) 2002 TINHOUSE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SODA INTERACTIVE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