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예고한 대로, 음악에 관한 잡설입니다.
원일님께서 작곡하신 곡을 들어보면 어느새 우리나라애니음악이 이렇게나 발전했나 뿌듯한 자긍심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더불어 과거 일본애니를 들여와 오프닝과 엔딩에 '뽀뽀뽀'풍의 음악을 선보였던 그 옛날의 우리나라애니음악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생각은 더욱 더 커져요.(물론 그런음악들 중엔 제가 좋아했던 곡들도 몇몇 있었습니다.유치하다고 함부로 매도 하는 것도 잘못된 편견이죠)
반면 일본애니 그대로의 음을 가져와서 우리나라에선 작사만 한 '천사~~ 네티''비밀일기'같은 것들도 많이 선을 뵀지요.(많지는 않은가? 그 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애니음악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대되고 있어서, 얼마전 종영한 '장보고'리든가 '레스톨특수구조대''가이스터즈'그리고 애니음악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지는 '라젠카'까지 수준 높은 음악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상황을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에선 음악을 기본으로 한 애니는 없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는 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있습니다.
'멀크와 스왱크'라고 하는 작품으로 삼성 사업단에서 기획하고 제작한 애니 이지요. 일단 기본 케릭터(멀크와 스왱크)가 있습니다.그리고 대중에게 인기있는 여러 음악들을 들려 주면서 그 노래에 맞는 상황을 영상 즉 애니로 보여주는 표현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성공의 여부는 기억나지 않으나 지금도 간간 시내를 나가면 이 애니의 캐릭터 상품이 조금씩 눈에 띄는 것으로 보아 완전히 망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항상 지니고 있는 생각인데 , 어느한 앨범전체를 애니로 만든 경우는 없었을까요?(뮤직비디오같은 곳에 애니가 종종 쓰이고 있지만 제가 말하는 것은 한 앨범의 노래 전체에 애니를 씌우는 겁니다.)
움...............없는 것 같습니다. 핑크풀로이드의 '더 월(the wall)'의 경우는 애니와 영화의 혼합이었기 떄문에 완전히 한 앨범자체의 애니는 만들어 진적이 없는 것입니다.
흐흐흐.........여기서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그려,
우리나라 최초로 한 앨범을 기본으로한 music based in animation(이하 mba)를 기획하는 겁니다. 그 기획서는 훼훼헤.....다음 잡설에서......
참고로 제가 mba에서 가장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밴드이름은 언니네 이발관 입니다...또 있는데....그것은 다음에.....대강 전체적으로 한 줄거리를 이루고 있는 앨범이 선별대상이 되겠습니다.
IP Address : ***.180.29.207
kochangil
라젠카 노래 좋지 ^^
2003/02/11
kaki4
전 스피드왕 번개 노래 좋아했는데.(주제가랑 삽입곡;)
2003/02/12
kaki4
음..지금까지 사이버 가수들은 몇 있었지요;망했지만;;
2003/02/12
nostalgia
저는 레스톨 주제가 좋아해요~
무거운 바람만이 검게 물든 바다를 향할 때~♬
2003/02/12
nostalgia
라젠카의 음악은...크로스오버틱하달까요, 어쩐지 장엄하다는 인상으로 남아있네요.
2003/02/12
polion
소마신화전기가 애니로 나오고 거기 이수영씨가 노래부르면...유후~
2003/02/14
ranimini
@>@ 멀크와 스웽크~~!! 저 그거 정말 좋아해요~~!!@>@
재방재방재방해달라~~~~!!! 후후후 그 작품 기억하는 분들이 꽤 있죠...많이는 못보신듯하긴 하지만..인기 많았었잖아요~!!
2003/02/15
ewsngod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탄식은 하늘을 가리우며~!!!
요즘도 자주 듣는다는...^^;
2003/02/16
udauda
언니네 이발관..쿨럭.. 그분들 보단 아예 자우림에게 맡기는게 어떨지?? 굉장히 애니음악에 관심이 있으시던데.
2003/02/16
ranimini
@>@ 후후 개인적으로는 자우림은 사양합니다. 언니네~두 1집부터 팬이긴 하지만, WD에는 안어울린다고 생각되네요. ㅎㅎ 생각해둔 그룹은 있지만..전 그냥 원일님 음악이 기대될뿐입니다~!
2003/02/17
yungcho
아니아니......약간 오해가 있으신듯한디.....원풀에 쓰이는 음악이 아니구요..앨범차체를 기반으로 애니를 다시 만드는 것입니당.~~
2003/02/17
yungcho
그리고 자우림은 각각의 노래가 개성이 넘강해서 한 줄거리를 이룬다고 말할 수가없네요.ㅎㅎ(이렇게 말하니까 마치 진짜 제작하는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