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가 제가 자주 다니는 군사 사이트에도 올라온적이 있었죠.
그때 갈무리 해두었던 답변입니다.
...북한식 표현이 많이 섞였군요.
그리고 저 전차병 출신자라는 사람도 좀 의심스럽습니다.
육군 기갑학교는 예나 지금이나 전차병과 장갑병을 구분해서 교육합니다.
26사단 전차중대에서 전차병이었다가 파월 백마에서 장갑차를 몰았다는 게 이
해가 쉽게 안 되네요. M-47 전차(26사 전차중대는 1960년대에는 M-47이었습니다.
)와 M-113의 조향장치나 조종특성은 전혀 다른데 말입니다.
설사 진짜라 하더라도, 아무래도 당사자는 그 차량이 장갑차가 아니라 교량전차
라는 사실을 모르고 쓴 것 같습니다. 최소한 원하는 답변을 얻어내기 위해 어느
정도 가공된 상황 정보를 전해들었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특히 M-60전차의 변속장치가 오토매틱이라는 사실도 모른 게 분명합니다. 오
토매틱 변속기를 쓰는 전차와 장갑차들이 긴급제동 및 급발진을 할 때 어떤 일
이 생기는지 잘 모르는 것 같군요. 훗.
(저도 미군이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보지만, 저런 살인귀는 아니라고 확신하는
편입니다.)
자료 출처는 윤민혁 님의 화이트 데스(whitedeath.pe.kr) 그리고 주인장이신 민혁님의 친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