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데이즈'도 피부색과 머리색등 색지정에 대한 말들이
종종 보이고 제가 봐도 색지정이 조금 미흡했다고 생각된다.
좀더 전문적인 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일본에 색감은 일본전통적인 기모노색에 색감때문인지
파스텔톤을 비롯해 색감을 정말 완벽하고 자유자제로
쓰고있다고 본다. 미국 또한 색감에 조화가 원색이지만
역시 완벽하고 조화롭다.
그런데 왜 한국에 애니들을 보면 뭔가 어색하고 부조화함을
항상느낄까.
미술교육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한 고급인력, 또는 색상만을
전문으로 교육받은 사람들이 색지정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한국사람들이 전통적으로 한복에 색상때문인지 밝고 화려하면서
부조화적인 색상을 한국애니계에서는 좋아하고 있는것 같다.
색지정이라는것이 아주 작은 일로 보일수 있으나 애니메이션에서
는 작품전체를 이끌어 가기때문에 아주 중요한 부분일수 있다.
'마리이야기'는 감독이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아서인지 색감이
아주 좋았다고 보인다. 작품 전체적으로도 아주 훌륭했었다.
TV시리즈 한국애니들을 보면 색지정에 어색함을 항상 느낄수 있다.
색지정에 이어서 배경도 아주 중요하다고 본다.
작화와 연출력은 이제 어느정도 따라왔다고 할수 있다.
스토리들도 점점 짜임세 있어지고 있고 기획력도 나아지고
있다. 소흘할꺼 같지만 중요한 배경과 색지정등에 좀더 노력을
기울이도록 해야할꺼 같다.
그러나 알고 있다 그놈에 돈이 문제인것을 제작비가 많다면야
좀더 멋지게 만들수 있었겠지.^^;
애니메이션제작이 영화를 만드는것보다 몇배는 힘들꺼라 생각
한다. 한장한장 그림으로 만들어지는 노가다에 결정판이다^^;
실무에서 일한경험이 있는 저로써는 수도없는 철야와 사발면
으로 끼니를 때우며 일하는 에니메이터들에게 박수를!!!
'원더풀데이즈'를 보고 정말 감격했다. 꼭 성공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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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c
한가지 이야기 드리자면... 일본 애니메이션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작업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색지정에도 한국스탭들이 많이 들어가구요..
2003/06/21
lunatic
방송출력방식에도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일본 TV는 좀 더 밝게 나오고 콘트라스트가 적다는 느낌...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보면 더 색이 뚜렷하게 나오는 느낌도 들구요.
2003/06/21
lunatic
물론 ...TV판에서 무작정 형광색만 쓰면 다 된다는 일부 _-_ 스텝들 생각이 그대로 제작되는 현실이...;;; 안타깝기는 합니다.
2003/06/21
ryuhida
음..그런데 한복의 색감이 밝고 화려하면서 부조화스럽다는 점에는 전혀 동조할수 없네요. 한복의 색감이야말로 원색이 거의없고 보색이라도 조화를 이루는 조화미의 극치라고 생각하는데요.
2003/06/21
ryuhida
우리나라 애니기술력으로 한복의 색감이 아직 재현되지 못한다는것이 더 안타까울지경이지요. 색지정도 중요하지만 제 생각엔 하루빨리 디지털컬러가 셀컬러의 화사함을 따라잡을수 있게
2003/06/21
ryuhida
기술개발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직 디지털컬러는 셀컬러의 화사함이 부족하고 탁하기만 하더군요. 일본조차 점점 디지털컬러를 채택함에 따라 색감이 탁해져만가고..
2003/06/21
kaki4
색지정이 문제가 아니라 물감이겠죠.색지정은 우리가 하청을 많이 하니까 곁눈질로라도 배울수 있지만, 물감은 회사마다 다르고 공개는 절대 안하는 비밀사항이니까요.